안동시는 설을 맞아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시에서 주관하는 '2023 설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지역 농특산품 업체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동대구역사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는 안동시 5개 업체를 포함해 경북 내 15개 업체에서 참여했다.
안동 농특산품 품목은 안동마, 안동김치, 안동사과 외 안동생강, 벌꿀 등으로 설 명절을 겨냥해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내놓으며 안동 농특산물 홍보·판매에 나섰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양 도시 간 우호교류도시 체결 이후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농가 업체가 크게 늘어났다"며 "직거래 장터에 안동 농특산물 홍보를 기점으로 앞으로 안동시와 대구시 주민 간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와 대구시의 상생협력을 위한 도시 간 교류를 위해 한국부동산원에서 2억 원, 대구상공회의소에서 2억 원 가량의 안동쌀을 구매해 대구시 사회복지관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