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다래못 금개구지 맹꽁이 서식처 복원사업 추진

익산시 다래못에 대한 생태복원사업이 추진된다. 익산시 제공

익산시 동산동 다래못이 환경부의 올해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대상에 선정돼 금개구리 맹꽁이 서식처 복원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익산시 동산동 다래못은 (1만 3900㎡) 해방전후에 저수지로 사용됐으나 저수지 이용이 줄어들고 관리가 소홀해지면서 불법경작과 쓰레기 불법 투기로 수질과 토양이 악화됐다.

익산시는 다래못 복원과 관련해 물순환 구조 개선을 통해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와 맹꽁이 서식지를 복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또 기존 인화공원 산책로와 연결하는 데크로드를 만들고 유천생태공원-다래못-만경강을 연계하는 생태네트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풍부하고 건강한 생태자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생태체험과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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