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운영하는 진안역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인증은 전국 272개 공립박물관의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 수집과 관리의 충실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서면, 현장 평가를 거쳐 진안역사박물관을 비롯한 전국 139개 공립박물관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인증기관 박물관은 국비 공모 사업의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진안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고, 군민이 수준 높은 역사문화 체험을 향유할 수 있도록 박물관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