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다치고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6일 오후 3시쯤 부산 동래구의 한 5층 규모 주택 4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민 A(50대·여)씨가 발바닥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나자 건물 내부에 있던 주민 1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불은 내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불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