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부역 주변 LED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천안서부역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과 보행자가 많은 지역에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바닥신호등은 어린이 보호구역인 와촌동 천안천4길 삼거리 2곳과 보행자가 많은 성정동 서부역9로 삼거리에 1곳에 설치됐다.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대기선에 설치된 LED램프가 신호등에 따라 색이 바뀌어 보행자가 바닥을 보고 있어도 신호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 교통안전시설이다.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보행자들도 신호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차도와 보도의 경계선을 명확하게 표시해 보행자의 오출발, 지연출발 등 방지 및 운전자들의 주위도 환기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통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설치한 바닥형 신호등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해서 교통안전시설물을 도입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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