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2기 제38대 전라남도체육회장에 송진호(59) 전 목포시체육회장이 당선됐다.
송진호 당선자는 15일 전남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실시한 제38대 전라남도체육회장 선거에서 선거인 354명 중 유효표 339표 가운데 32.8%인 116표를 획득해 기호 1번 윤보선 후보(63, 전남체육회 부회장, 111표, 득표율 31.4%)와 기호 3번 장세일 후보(58, 전 전남도의원, 112표, 득표율 31.6%)를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송진호 제38대 전라남도체육회장 당선자는 "전남체육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내걸은 공약을 최대한 이행하고, 전남체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모든 열정과 능력을 발휘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두 후보를 지지한 체육인들의 마음을 보듬어 행복하고 건강한 전남체육, 소통으로 하나되는 전남체육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송진호 당선자는 2023년 2월 16일부터 27년 정기총회일 전일까지 4년 동안 전라남도체육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송진호 당선자는 목포 출신으로 목포시체육회장, 대한체육회 제40대 남북체육교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송진호 당선자는 △자주적 체육사업 실행 △전문체육활성화 △생활체육 활성화 △체육회 사무처와 체육인 복지향상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 등 5대 공약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