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도시' 삼척 지킨다…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대 운영

삼척지역에 설치된 환경전광판.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가 미세먼지 불법 배출원을 상시 감시할 '2023년 삼척시 1기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대'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현장근무 8명, 감시대 업무보조 1명 총 9명이다. 모집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20세 이상 삼척시에 주민등록이 된 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9일까지 신청서, 운전면허증 사본, 주민등록초본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환경과 환경지도부서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대는 내년 1월 3일부터 6월 16일까지, 감시대 업무보조는 6월 30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6개월간 대기·악취 배출업소 순찰과 환경오염행위 감시를 비롯해 민원 발생 현장확인 및 초기대응, 미세먼지 대책 홍보 및 비상저감조치 관련 업무지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대 운영으로 환경오염 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지역 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정하고 살기 좋은 삼척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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