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고령자·다자녀가정 매입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청주시 임시청사.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고령자와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매입 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고령자형 매입임대주택은 입주자가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하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 후 리모델링해 시중 시세의 40% 수준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청주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 구성원을 대상으로 총 80세대를 모집한다.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2년 단위로 재계약할 수 있다.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이다.

다자녀 매입임대주택은 2명 이상의 직계비속을 양육하는 무주택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LH가 주택을 매입해 시세의 30~40% 수준으로 임대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급 물량은 50세대이다.

월평균 소득 70% 이하, 국민임대주택 자산기준(총자산 3억 2500만원, 자동차 3557만원)을 충족해야 하며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신청은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되고 자격 심사를 거쳐 내년 3월쯤 예비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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