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올해의 SNS'에서 카카오채널과 블로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 여수시는 2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달 '제12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지자체 부문과 관광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두번째로 이룬 쾌거다.
여수시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를 사용하지 않는 시민도 시정소식을 받아 볼 수 있도록 8800여 명의 구독자에게 꼭 알아야 할 한 주간의 시정소식을 '여수늬우스'로 발송하고 있다.
또 카카오톡 '여수시' 1:1 민원처리 채널을 이용해 연간 300여 건이 넘는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도 접수 처리하고 있다.
관광블로그 '힐링여수야'도 다채로운 관광 소식을 사진과 영상, 카드뉴스로 제공해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1700여개의 게시물과 2만4400여명의 이웃을 보유 중으로 누적 방문자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소통은 민선8기 여수시의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라며 "매체별, 구독자의 특성에 어울리는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고 양방향 소통을 더욱 확대해 소통도시 여수의 매력을 부각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