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 우수기관 선정

금산군청 전경. 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군(군수 박범인)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우수기관 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분석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현황과 운영성과를 전년도 결산자료에 근거해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로서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동종 유사단체의 △건전성 4개지표 △효율성 6개지표 △계획성 3개지표 등 13개 지표를 분석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금산군은 중기재정계획 반영 비율, 지방보조금 비율, 자체경비 증감률, 이용 불용액 비율, 세수오차 비율, 지방세 체납액 증감률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결산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본예산 세입추계를 반영한 세수오차 비율은 동종단체 평균 91.14% 보다 높은 98.43%로 평가됐다.

또한 경상경비 절감, 사업추진이 미진한 사업 재검토 등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여유재원을 마련해 연도별 재정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이불용액 비율은 동종단체 평균 7.42% 보다 낮은 4.03%로 집계돼 최우수 지표로 나타났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다 물가상승 압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경기 성장세 둔화로 지방재정 여건은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예산확보 및 전략적 예산투자로 예산운용의 묘를 살려 재정건전성 및 효율성 증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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