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산 32명 구성…낙동강협의체 실무추진단 닻 올려

이정곤 양산시 부시장 "첫 실무 회의 의미 커"

양산시 제공


경남과 부산의 일부 지자체가 모여 만든 낙동강협의체의 실무추진단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양산시는 전날 양산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시, 부산 북구·사상구·강서구·사하구 등 6개 지자체 실무자들이 참석해 실무추진단 구성을 확정하고 사전회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6개 지자체는 회의에서 지자체별 국장급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문화관광하천 환경 공원 분야 사업부서의 장을 단원으로 하는 총 32명의 실무추진단 구성을 확정했다.

양산시와 김해시는 6명씩, 나머지 부산 북구·사상·강서·사하구는 5명씩 인원을 배치한다.

또 낙동강협의체의 지속적인 운영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회의 주관 지자체로 양산시를 선정하고 분기별 정기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낙동강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컨퍼런스를 6개 지자체 공동주관으로 양산시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세부일정과 계획에 대해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정곤 양산시 부시장은 "낙동강 권역의 자치단체가 상생협력의 첫 물꼬를 튼 이후 갖는 첫 실무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실무추진단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의견 제시를 통해 공동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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