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10월 20일 오후 5:05 ~5:30
■ 진 행 : 이태인 정치해설가
■ 출 연 : 성민주
■ 제 작 : 이태인, 성민주
◇이태인> "공장에서 일만 하는 도시가 아닌, 삶의 여유와 품격이 살아있는 도시" 최근 김두겸 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이해 이런 말을 전했습니다. 울산의 새로운 일자리와 함께, 청년들이 모이고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시설도 구축하여 울산을 '꿀잼도시'로 만들겠다는 취지죠. 청년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가 되려면 직장, 주거 환경, 여가가 함께하는 이른바 김두겸 시장이 주장한 '직·주·락'이 잘 융합된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시사팩토리 100.3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나울통 정치에디션 진행을 맡은 이태인입니다. 청년의 상상력을 더해 울산의 정치 현안을 들여다보는 시간이죠. 오늘 나울통 정치에디션에서는 '울산 청년'과 관련된 이야기 준비했습니다. 그럼 바로 출발하겠습니다. 지금 스튜디오에 성민주 작가 나와 있습니다. 먼저 청취자분들께 인사와 간단한 소개 좀 밝혀주시죠.
◆성민주> 네 안녕하세요. 나울통 작가를 담당하고 있는 성민주입니다.
◇이태인> 네 반갑습니다.
◆성민주> 제가 또 이렇게 찾아뵙게 됐는데, 좀 그만 불러주셨으면 하는 생각도 있고요.
◇이태인> 울산 청년을 대표하는 자리를 마다하시는 건가요? 그러면.
◆성민주> 아니죠. 그래서 그만 불러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나울통 작가가 아니라 조금 더 울산 청년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태인> 알겠습니다. 바로 질문 이어가보도록 할게요. 민선8기 김두겸 시장 취임 100일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이제 공약 사항에 대한 점검을 진행해 보려고 하거든요. 여러 가지에 대해서 김두겸 시장께서도 밝혀주셨지만, 한 번 더 정리 부탁드릴게요.
◆성민주> 조금 한 번 더 짚어보면 좋을 사안을 말씀드리면, 저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공약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두겸 시장은 1호 공약이 '그린벨트 해제'잖아요.
◇이태인> 그렇죠.
◆성민주> 그래서 이와 관련된 사안이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서 부지를 제공해 줘서라도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자칫 특혜 논란이 일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이 지적에 대해서 김두겸 시장은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부지 제공으로 기업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특혜라는 개념은 한 개인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웠을 때만 해당한다"라고 전했고요. 그래서 그건 당연히 경계해야겠지만 기업을 유치해서 일자리가 늘어나, 궁극적으로 시민의 삶이 윤택해진다면 문제 될 게 전혀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기업에 특혜를 줘서라도 울산으로 유치해 오고 싶다"라고 전했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김두겸 시장의 10대 공약 가운데 중 '국립대 울산 유치'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이 나왔는데요. 괜찮은 국립대를 울산으로 유치하는 것 자체가 솔직히 쉽지는 않은 일이잖아요.
◇이태인> 네 매우 어렵죠.
◆성민주> 그래서 김두겸 시장은 "국립대라도 분원이 있다"라고 전하면서 "특정 국립대 안에 있는 몇몇의 괜찮은 과들로 이루어진 분원을 울산으로 유치하는 방식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태인> 일단 첫 번째로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된 부지 제공을 통한, 어찌 보면 기업의 특혜 논란이 있을 수도 있다는 지적은 확실하게 조금 진지하게 검토를 해봐야 되는 사안이기도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여러 가지 청년 공간들도 있잖아요. 청년 창업 공간들, 그와 비슷한 결이라고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합당한 지원 사업을 그 기업이 울산에서 필요한 일자리 부가가치를 창출해낸다면, 충분히 그런 비판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그리고 국립대 울산 유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도 현재 되게 많은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울산 과학대를 종합대학으로 변경한다든지 여러 가지 안들이 논의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조금 더 빠르게 진행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로 이어서 또 질문드릴게요. 이제 김두겸 시장 체제 100일이 지나면서, 공약 사업과 관련된 연구용역 또한 빠르게 진행되고 있더라고요. 그중 청년 정책과 관련된 내용 한번 짚어주시죠.
◆성민주> 말씀해 주신 것처럼, 김두겸 시장의 공약이었던 청년 천국과 관련된 공약 사항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먼저 세계적 공연장 건립의 사전 타당성 및 기본 구상 용역이 진행되며,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같은 랜드마크를 울산에 건설하겠다. 이런 말씀도 하셨잖아요.
◇이태인> 그렇죠.
◆성민주> 그래서 그런 문화적 인프라를 추가 구성해서 노잼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꿀잼도시로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또 케이팝 사관학교 관련 공약도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먼저 케이팝 사관학교 설치 및 운영 기본계획 수립에서 연구 용역 진행을 위해 용역업체 선정 중에 있고요. 부지 또한 중구 성남동 옛 중부소방서 부지에 설립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가 청소년들의 성지라고 불릴 만큼, 이 일대에 청소년 문화공간을 조성을 해서 '청년 문화 특구'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세부 과제를 살펴보면, 케이팝 시장 분석과 케이팝 중심의 대중문화예술산업에 대한 기초 조사 그리고 케이팝 및 대중문화예술 교육 시설과 교육 내용 등의 자료 수집, 울산의 사회환경 등 지역 특성 및 활용 자원 조사, 관련 분야의 전문가·종사자 및 교육기관 등의 자문과 울산지역 종사자 간의 여론 수렴 과정 진행. 이런 식으로 케이팝 사관학교 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타당하고 실제적인 계획 수립에 있다고 보면 되시겠습니다. 그리고 유휴 부지 중 삼산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이전하게 되면, 해당 부지에 '청소년 복합 쇼핑몰'을 건립한다는 계획이 있는데요. 당초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부지는 민선7기 때는 60층에 이르는 초고층 글로벌 에너지 비즈니스센터 건립 추진이 발표됐었습니다.
◇이태인> 불과 몇 달 전이죠.
◆성민주> 그렇죠. 그런데 8기가 출범을 하자, 김 시장은 바로 이 계획을 백지화했고요. 청소년 복합 쇼핑몰을 건립하기로 계획을 바꿨습니다. 그래서 시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중구 성남동 케이팝 사관학교 및 청소년 문화회관을 중심으로는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꽃피울 수 있게 하고, 남구 삼산동 청소년 복합 쇼핑몰을 중심으로는 청소년들이 쇼핑 문화를 즐길 수 있게 해서 그렇게 되면, 이 두 곳이 상호 연계돼 일종의 '청년 문화 특구'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습니다.
◇이태인> 네 일단은 김두겸 시장의 공약 중에 하나가 정말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같은 그런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잖아요. 그게 지금 아마 태화강을 중심으로 한 이제 그런 문화적 공간에 대해서 용역을 착수하는 걸로 알고 있고요. 그리고 케이팝 사관학교 같은 경우에도 중구의 원래 옛 소방서 부지가 이게 논란이 많았거든요. 그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서 만들어져야 된다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서 그 지역에 맞는 그런 센터 또는 관련된 기관이 들어서게 될 것 같은데, 꼭 필요한 것들이 적재적소에 알맞게 배치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렇다면 이제 울산 청년으로서 좀 기대되는 김두겸 시장의 공약과 관련된 사안들은 혹시 없었나요?
◆성민주> 네 물론 앞서 말한 이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같은 랜드마크 이런 것도 당연히 기대가 되고 꿀잼도시 추진, 청년 문화 특구 이런 것도 굉장히 기대가 되는 사안인데, 그래도 청년들이 울산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가 양질의 일자리 부족 또 일자리에 있어서도 제조업을 넘어서는 일자리의 다양성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태인> 그렇죠.
◆성민주> 그래서 일자리와 관련된 공약들이 굉장히 기대가 되고 꼭 실현으로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는데요. 김두겸 시장이 이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앞으로 3W로 일자리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전했잖아요. 제조업 중심의 울산에서는 그동안 대다수의 일자리가 3D, 즉 Dirty의 더러움, Difficult의 힘듦, Dangerous의 위험함 이런 것들로 이루어진 3D라고 지적을 했는데요. 아무래도 이 때문에 더 좋은 일자리를 찾아 울산을 떠나는 청년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민선8기에서는 지역 청년들의 역외 유출을 막고 또 다른 지역 청년들도 울산으로 많이 올 수 있도록 3W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W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드리면, Wonderful의 신나는, Wealthy의 고임금 또 Well-being의 건강한 이렇게 이루어져 있는데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조금 더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서 울산의 청년으로서 굉장히 기대가 되는 사안입니다. 그리고 청년과 관련된 일자리든 또 그런 공약에 있어서는 당연히 당사자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태인> 제일 중요하죠.
◆성민주> 당사자인 청년들이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조금 더 함께 소통해 나가면서 체계적으로 나아갔으면 더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태인> 네 3D 오랜만에 듣네요. 'Dirty, Difficult, Dangerous' 한때 정말 유행했던 단어이긴 한데요. 울산이 3W로 이제 진행을 되고자 하고 계시는데, 이 부분도 조금 더 빠르게 이루어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워낙에 요즘 청년들이 이제 현장 중심의 노동을 기피하려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조속히 이루어져서. 조금 과거 울산을 이끌어왔던 비철금속, 제조업을 이어서 IT 기반으로 조금 더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 민선7기의 청년 정책 방향과 달라진 점도 주목해 봐야 될 것 같은데, 아직 당초 예산 편성 전으로 변동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취재된 사안들 청취자분들께 설명해 주시죠.
◆성민주> 아직 구체적인 방향성에 대해서 나온 것은 없지만, 당연한 수순으로는 사회혁신담당관실이 없어지고 또 그 안에 청년 정책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가 이동 또는 통합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울산 청년정책네트워크, 울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등 참여기구나 위원회는 그대로 지속이 될 것 같은데요. 그 외에 청년 기본수당 및 여러 예산들은 의회의 당초 예산안 심의·조정 의결까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태인> 네 그렇죠. 지금 당장 당초 예산이 확정되기 전이라 일부 변경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 청취자분들께서 참고 부탁드리도록 할게요. 최근 울산시 산하 공공기관의 통폐합 논의가 계속해서 진행되면서, 울산청년센터와 관련된 내용들도 조금씩 들려오고 있던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이었죠?
◆성민주> 우선 울산광역시 청년센터가 울산시에서 직접 운영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사단법인에 위수탁을 맡겼지만, 울산시 산하 공공기관의 통폐합 논의가 계속 진행돼 왔잖아요.
◇이태인> 그렇죠.
◆성민주> 그래서 그 충격 여파를 이제 울산청년센터도 피해 가지 못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것은 청년센터가 울산시에서 직접 운영이 된다면, 청년들을 위한 공간 조성이나 여러 지원 사업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이어나갈지 청년들과 충분한 사전 논의가 필요해 보이고요. 울산 남구의 청년 일자리 카페, 울주군 청년센터 등 각 기초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청년 거점 공간이 없어진다면, 기초보다 못한 광역이라는 지적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물론 시에서 운영 중인 청년창업센터, 톡톡 팩토리, 톡톡 스트리트 등 청년 공간이 있지 않나 이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겠지만, 해당 공간들은 창업이라는 특정 분야에 있는 청년들이 지원 사업을 통해서 이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학생이나 직장인 등 일반 대중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광역 단위에서 울산청년센터가 유일하다는 점도 있습니다.
◇이태인> 그렇죠. 직접 울산청년센터를 이용해 본 바로는, 이게 솔직히 어쨌든 청년 기본 조례가 완성되고 그리고 청년 기본법이 만들어지고 그로 인해서 여러 가지 청년과 관련된 의제들이 워낙에 급물살을 타다 보니. 울산시도 조금 성급하게 만들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물론 위치는 좋았지만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그 공간을 영위하기 위한 시설이나 그리고 공간의 평수, 넓이 등에 있어서 조금은 부족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어쨌든 이게 특정 세대에 대해서 발언하는 게 조심스럽긴 하지만, 노인정도 있고 그리고 여러 가지 즐길 수 있는 센터가 청소년 센터도 있고 그런 것들이 많이 구비가 돼 있듯이. 울산청년센터도 당장 만약에 공간이 없어진다면 그것을 충분히 대안할 수 있는 대안 가능한 공간이 일단은 우선적으로 만들어져야 되지 않나라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내봅니다. 그리고 울산 청년정책네트워크와 관련된 제보 내용이 있었는데요. 어떤 사안인가요?
◆성민주> 네 제보를 받았는데 현재 울산 청년정책네트워크가 여러 사안들로 인해 정상적인 운영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태인>네
◆성민주> 울산 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들이 발의한 회장 해임 해촉안과 관련된 내용들이 주 내용인데요. 청년정책 담당 업무를 하는 부서에서는 울산 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들이 납득하지 못할 이유로 시간을 끌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이 내용과 관련돼서는 조금 더 추가적인 취재를 통해서, 근 시일 내에 관련된 분을 모셔서 인터뷰를 진행해 이야기 나눠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태인> 네 이 사안과 관련돼서 현재 해임 해촉안을 발의하신 분들이 김종섭 행안위원장과 미팅을 하고 그리고 행정과도 직접적으로 미팅을 하고 있는데요. 이 사안이 조속히 처리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드려봅니다. 최근 울산 청년 주관 행사가 있었고, 기초 단위에서도 청년 주관 행사가 진행이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청취자분들께 간단히 설명해 주시죠.
◆성민주> 울산 청년주간은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행사가 행해졌고요. 울산 청년 예술가들의 춤·노래·판극·퍼레이드로 막을 열었고 '청년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이어서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 이정욱 대표의 강연과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추억 날리기 대회'를 개최했고요. 18일에는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박정석 단장의 강연과 소통공감 이야기 마당, 토크 콘서트인 '대화가 필요해'로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고 싶은 청년들의 고민을 또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외에도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청년 거점과 청춘시장, 철권 게임 대회, 일자리 상담 등도 추가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이태인> 이 부분은 제가 추진단으로 여러 가지 행사를 기획했었는데, 조금 더 많이 이런 축제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게요. 어쨌든 청년들이 직접 기획을 한다는 것 자체가 워낙에 희소성 있는 일이고 그리고 이게 문화기획자들에게 울산은 정말 불모지거든요. 그래서 다양한 울산 청년들이 이러한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민주> 네 그리고 구별로 조금 진행될 행사를 말씀드리면, 울산 남구는 10월 21일 16시부터 21시까지 삼산동 사이 그라운드에서 청년 주간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청년 공감톡 힐링페스타로 청년 창업가들이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청년 취업 토크 콘서트 그리고 힐링 음악회 등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작품 전시나 체험 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도 등장한다고 해서 조금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울주군 청년 주간은 아직 공식적인 자료는 배포 전이지만, 개그맨 김영철 그리고 초청 가수, 다양한 행사들로 채워진다고 합니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다는 그런 것에도 의미가 있지만, 조금 더 많은 청년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것에도 더 큰 의미로서 청년 주간이 잘 채워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태인> 네 일단은 남구 청년주간 같은 경우에는 현재 이제 다른 시간, 요일에서 방송을 함께 하고 계시는 길기판 씨가 출연한다고 하니, 울산 남구 청년주간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리도록 하고요. 그리고 울주군 청년주간 같은 경우에는 일단은 기초 단위에서도 그러니까 광역과 비교했을 때에도 충분히 많은 예산이 책정이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예산들이 단순 보여주기식으로 진행되는 행사가 되기보다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행사들로 꼭 채워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만약에 또 이제 청년들을 패싱 했다면 그 부분 또한 다시 공론화해서 바로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취자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 주시죠.
◆성민주> 저도 사실 울산 청년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불안한 미래와 외로운 청춘을 보내고 있는 울산 청년들도 숨겨져서 많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지만 울산 청년이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정책과 그리고 또 청년 공약들이 하나둘씩 실현이 되고 직접적으로 청년들에게 와닿게 된다면, 반드시 꽃길로 펼쳐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저도 울산 청년으로서 조금 더 앞서 말한 울산 청년 정책과 울산 청년 공약, 울산 청년 행사 이런 것들이 조금 더 활성화되고 잘 펼쳐진다면 더 나은 '울산에서 청년살이'가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이태인> 네 알겠습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성민주 작가였습니다.
◆성민주> 감사합니다.
◇이태인> 이제 나울통 정치에디션 마무리할 시간인데요. 청취자 여러분들께서는 오늘 이야기 어떻게 들으셨나요. 오늘은 청년들의 시각에서 울산 정치 현안을 들여다봤습니다. 저는 울산의 청년이자 그리고 다양한 청년 활동을 하고 있는 당사자로서 보다 많은 청년들의 목소리가 시·행정 그리고 의회 입법 사안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고요. 지금 <신승훈>이 부른 '해, 달, 별 그리고 우리' 나가고 있는데요. 이어서 <이승윤>의 '시적 허용' 띄워드리면서 오늘 방송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이태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