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읍면동 간호직 공무원 확충…보건복지서비스 강화

강원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가 간호직 공무원을 확충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9월 27일 인사발령으로 12개 읍면동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주춤했던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그동안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강원도 최초로 실질적 1인가구를 포함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 연구용역 등을 통해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전문성을 가진 간호직 공무원과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을 읍면동에 추가 배치했으며, 이날 읍면동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과 간담회를 통해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연정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 위기가구 현황을 파악하고 다양한 가구에 포괄적 사례관리를 제공해 읍면동이 지역돌봄에 중요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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