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4일 에스지솔루션, 휴넥트와 모두 140억 투자와 일자리 80명 창출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협약은 해당 기업의 투자 시급성을 감안해 비대면 서면으로 진행한다.
에스지솔루션은 2002년 설립된 창원에 있는 방위산업체다.
이 기업은 한화디펜스 등 국내 대표적인 방산기업에 K-9, K-10 자주포 동력 전달 기기와 유압·전기식 액츄에이터 등을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형 방산의 위상이 높아져 수출 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다.
에스지솔루션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강서구 미음동에 총 133억 원을 투자한다. 투자가 끝나면 신규 일자리 20여명이 생긴다.
휴넥트는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최대 규모의 컨택센터 전문 운영사다.
1999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서울, 경기도 등 국내 40개 센터에 총 3,500석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롯데카드 부산텔레마케팅(TM)센터 신설 투자 확정에 따라 진행된다.
휴넥트는 오는 11월까지 컨택센터를 68석 규모로 구축하고, 60명을 새로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