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의회가 내년도 의정비를 1.4% 인상하기로 했다.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군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5일 회의를 갖고 내년도 시의회 월정수당을 올해 공무원 보수인상률인 1.4%만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울진군의원 월정수당은 157만5천원에서 159만7050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의정활동비는 매달 110만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내년에는 3236만 4600원을 의정비로 받게 되며, 이는 올해 연간 의정비 3천 210만원보다 26만 4600원 오른 액수다.
의정비심의위는 또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의 월정수당은 매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만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심의회 결정사항은 이달 말까지 울진군수와 울진군의회 의장에게 통보하며, 군의회 조례 개정을 통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