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신규 기초의원 73명, 평균 재산 8억 8639만 원

신형광 영동군의원 81억 6998만 원 신고…20억 원 이상 자산가 7명

청주시의회 제공

지난 6월 지방선거로 새롭게 선출된 충북지역 시군의원 73명의 평균 재산은 8억 8639만 원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도보로 공개한 '6.1지방선거 신규 시군의원 재산 등록 현황'에 따르면 신규 기초의원 73명의 재산총액은 647억 659만 원이다.

개인별로는 신현광 영동군의원이 81억 6998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장은영 보은군의원이 39억 1836만 원, 김오봉 영동군의원 38억 2584만 원, 이금선 증평군의원 36억 4306만 원, 서원복 충주시의원 24억 3259만 원 등 모두 7명이 20억 원 이상의 자산가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조규룡 옥천군의원(-8656만 원)과 성제홍 보은군의원(-1886만 원)은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충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는 12월 말까지 이번에 공개된 재산등록 사항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잘못 신고된 부분은 보완하고 공직자 윤리법에 따라 징계 조처할 계획이다.

재산 신고 내역은 충북도 홈페이지 전자 도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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