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23일 정기명 시장 상대 첫 시정 질문 주목

27일까지 결산 승인 등 37개 안건 처리

여수시의회 청사 전경. 여수시의회 제공

전남 여수시의회가 오는 23일 민선 8기 정기명 여수시장을 상대로 첫 시정질의에 나선다.

14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13일간 제223회 정례회를 열어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과 예비비 지출 승인 등 37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6일부터 20일까지는 각종 안건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회의가 진행되며, 21일부터 22일까지는 결산·예비비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가 열린다.
 
특히 23일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상대로 민선 8기 첫 시정질문과 답변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안건으로는 쌀 가격보장 및 수급안정대책 촉구 건의안, 여수·순천 10·19사건 조속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 등이 있다.
 
이밖에 △여수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안 △여수시 의약품 오남용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중증장애인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도 처리 예정이다.
 
김영규 의장은 "시정 질문을 통해 현안을 정확히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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