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통한 탑정호 출렁다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 및 음악분수 레이저쇼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돼 현재까지 전국에서 75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논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힌다.
논산시는 추석 연휴 동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 당일인 10일을 제외하고 9일과 11일, 12일 탑정호 출렁다리를 개장해 논산을 찾는 귀성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출렁다리 왕복 시간을 고려해 매표소 입장권 발권 마감은 오후 5시 30분이다.
미디어 파사드는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음악분수는 출렁다리와 동일하게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3일 동안 오후 2시, 오후 4시, 오후 8시 하루 3회 운영한다.
입장료는 만 19세 이상 성인은 3천원, 만 7세 이상 어린이와 청소년은 2천원이며 이 가운데 성인은 2천원, 어린이와 청소년은 1천원을 논산사랑 지역화폐로 환급받아 관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논산시민과 국가유공자 및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물론, 당일 논산시 관내에서 해당 입장료 이상의 금액을 구매한 영수증을 제출하는 경우 무료로 출렁다리를 이용할 수 있다.
논산시는 추석 연휴 이전에 탑정호 출렁다리, 강경근대문화역사거리 등 관내 관광지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해 귀성객 맞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탑정호 출렁다리 기존 정기휴무일은 월요일이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정상 운영됨에 따라 13일(화)에 대체휴무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