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우주발사체 산업 지정 대비

나로 우주센터 누리호 발사 순간.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정부의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지정을 대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2031년까지 8082억 원을 들여 7개 분야 21개 핵심 과제를 마련한다.

과기부에서는 다음달 '국가 우주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흥을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지역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11월에는 예비타당성조사가 예정돼 있는 등 고흥군은 전남도와 함께 우주발사체 산업 조성에 공동 노력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10년 후 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위한 발판으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에 희망을 걸었으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핵심 사업으로 국가산단 조성과 발사체 앵커기업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 및 국회·중앙부처·전남도에 수시로 건의해 사업이 성공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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