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해안사구 '신두리 모래조각 페스티벌'

9월 3일부터 이틀간…4일에는 '태안 서해랑길 걷기 여행'도

충남 태안군 제공

국내 최대 해안사구에서 펼쳐지는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3년 만에 열린다.
 
충남 태안군은 9월 3일부터 이틀간 신두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8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둘째날 진행되는 아마추어 모래조각 경연대회엥서는 40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상 50만원을 비롯해 팀별 상금도 주어진다. 
 
4일에는 신두리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태안 서해랑길 걷기 여행'도 함께 열린다. 
 
전국의 '코리아 둘레길' 가운데 태안이 포함된 '서해랑길'을 걷는 것으로 이 날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에 이어 서해랑길 70코스 왕복 8.6km를 걷게 된다. 
 
태안군 관계자는 "바람과 모래가 빚어낸 1만5천 년 역사를 간직한 대한민국 최대 해안사구가 있는 신두리 해변에서 자연과 모래 사람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축제의 향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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