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혹서기 피해 예방 강화…폭염 TF팀 구성

울진군이 주요 도로변에 그늘막을 설치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폭염 T/F팀을 구성해 운영하면서 폭염 피해 예방대책을 세우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 
   
오는 12일까지는 울진읍·근남면, 북면·죽변면, 평해읍·후포면 시가지에 살수차 3대를 운영하면서 주요 도로의 열섬현상 완화에 나선다. 폭염이 지속될 경우는 살수차 운영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무더위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실내 무더위쉼터 63곳과 야외무더위쉼터 140곳을 운영하며, 그늘막 7개를 추가 설치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폭염 취약시간대 근무하는 야외 근로자들을 위해 쿨 토시, 부채를 배부하고 있다.
   
취약계층에게는 폭염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물과 그늘, 휴식'의 폭염 3대 기본수칙 등을 안내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군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