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8일 오후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부산시당위원장 경선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차재권 부경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서은숙 전 부산진구청장과 윤준호 전 국회의원, 신상해 전 부산시의회 의장 등 후보 3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부산시당 당원을 대상으로 모집한 공통 질문과 후보자 별 공약 소개, 주도권 토론 등의 순으로 열린다.
민주당 부산시당 선관위는 오는 10일부터 권리당원 투표(50%)와 전국대의원 투표(50%)를 실시해 13일 부산시당 정기대회에서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두영 부산시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신임 시당위원장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이 높다"며 "경선 후보들의 공약을 비롯해 당원들께서 평소 궁금해했던 질문들에 대한 후보자의 정견을 들을 수 있는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