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화물차에 치인 90대 할머니 사망

부산 남부경찰서. 송호재 기자

부산의 한 도로에서 90대 할머니가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8시 30분쯤 부산 수영구 남천동의 한 도로에서 A(50대·남)씨가 몰던 3.5t 화물차가 B(90대) 할머니를 치었다.

B할머니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횡단보도 옆을 보행하던 B할머니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A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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