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다문화가족 고향 나들이 사업을 3년 만에 재개한다.
무주군은 다문화가족 고향 나들이 대상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자녀, 시부모 등 12가정을 선발한다.
무주군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2년 이내 고향 방문을 하지 않은 가정이 지원할 수 있다.
자녀가 많거나 시부모를 부양할 경우 가산점이 주어진다.
고향 나들이 대상으로 선정되면 왕복항공료, 여행자 보험료, 공항 왕복교통비 등 1가정당 5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체류기간은 7~30일로 원하는 시기에 맞춰 갈 수 있다.
고향 나들이 대상 다문화가족은 오는 29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