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상가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에 의해 50여분만에 꺼졌지만 상가가 전소됐다.
1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 21분쯤 포항시 북구 항구동의 한 상가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릉 음식점 67㎡와 가전제품, 조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92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화재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진화로 차로 일부가 통제되면서 이 일대에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