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부산 사하구청장에 이갑준(65)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2일 오전 2시 기준(개표율 90.90%) 이 당선인은 60.34%를 득표해 39.65%인 김태석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0.69%p 차이로 따돌렸다.
이 당선인은 사하구 부구청장, 부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을 지냈다.
공단 지역을 재편한 '낙동테크노벨리' 조성, 다대포 명품 주거단지 조성 등을 공약했다.
이 당선인은 "부산상의 경력으로 쌓은 기업가 마인드를 바탕으로 사하를 서부산권 발전의 기관차로 만들겠다. 가덕신공항 개항이라는 기회를 살려 첨단기업 유치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