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도시 비엔나를 대표하는 실내악의 대표주자 비엔나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된다.
강원영동CBS와 강릉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공연은 소프라노 아엘렌 파울라모제, 테너 유진 아메스만, 바이올린 발로나 나쿠를 비롯한 12인조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정통 유럽식 실내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비엔나 바로크 오케스트라는 2014년 세계적인 음악가들로 구성·창립돼 현재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쉐보른 궁에서 열리는 상시 공연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공연 티켓은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다.
강릉시 관계자는"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산불 피해주민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