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최근 지역 6개 시군(포항, 안동, 구미, 상주, 고령, 칠곡)을 대상으로 자전거도로 및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 실태에 대한 안전 감찰을 실시했다.
이번 감찰은 최근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와 봄철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자전거도로의 안전 위해 요소를 확인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안전감찰 결과 △자전거도로 노선 미고시 및 대장관리 부적정 △자전거도로 유지 및 안전관리 부적정(노면표시 및 포장, 자전거 표지판, 자전거횡단도, 부속시설 등 유지관리 미흡) △자전거 이용 활성화계획 미수립 등 총 28건이 지적됐다.
경북도는 안전 감찰 지적 사항에 대해 해당 시군에서 조치하도록 통보하고, 감찰 결과를 23개 시군에 통보해 자체적으로 자전거도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이번 안전 감찰을 계기로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