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6시14분 부산 강서구 대저동 대저사거리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앞서 신호 대기 중이던 탱크로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가 두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다행히 사고가 발생한 지 20여분만에 견인 작업이 완료 돼 출근길 교통정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