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권주 팀장은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당시 최초로 사고현장에 도착해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열악한 상황임에도 낙하물로 압착된 1층 컨테이너박스에 고립된 인부 2명을 구조했다. 또 그는 실종자 신체가 손상되지 않도록 대형 민간장비 대신 유압절단기 및 호미 등으로 구조작업을 실시해 사고 발생 29일 만에 실종된 6명의 시신을 모두 찾는데 기여했다.
김선종 반장은 같은 사고 현장에서 추가 붕괴 위험과 어지러운 잔해물 등으로 인명구조에 난항을 겪을 때 구조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해 붕괴사고 전문가들과 구조계획을 수립하고, 내시경카메라·유압절단기 등 도시탐색장비를 직접 사용하며 4명의 실종자 시신을 찾는 데 힘을 보탰다.
김정주 주무관은 '미디어아트 365 꿀잼도시 조성'을 위해 2년 3개월 동안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조성 △미디어아트 놀이터 프로젝트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개관 등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미디어아트 관광도시로의 도약 및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위상을 제고했다.
문 팀장과 김 반장은 "소방관으로서 맡은 바 소명을 다했을 뿐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주무관은 "사직공원, 양림동 일원의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등 후속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빛의 도시 광주 건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