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신호를 위반한 차량을 시작으로 잇따라 연쇄 충돌 사고가 나면서 운전자와 동승자 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1일 오전 0시 1분쯤, 해운대구 반여동 원동 교차로에서 3차선에 있던 승용차가 직진신호이지만 좌회전하다 맞은편에서 오던 택시 1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의 여파로 택시가 다시 또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아 3중 충돌 사고로 이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주변을 통제해 30분 만에 조치를 끝냈다.
경찰은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조사한 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나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