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영어 교과서 속살 보기 오류와 실수'는 현행 중학교 영어 교과서 6종에 나타난 대표적인 오류 100가지를 찾아내 올바른 표현으로 바꿔 소개한다. 오류와 올바른 표현의 차이점을 일화와 컬러 삽화를 곁들여 설명하고 일상에서 경험한 에피소드를 예화로 소개, 이론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저자들(이예식·김지희)은 5년 간 국내 중학교 영어 교과서를 '영어교육학과' 영어원어민 교수와 함께 조사해 오류 표현을 찾아냈다. 이와 함께 국내 다른 영어원어민 강사 15명에게 설문을 통해 80% 이상(12명)이 오류라고 응답해온 것들만 모아서 분석, 정리했다.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오류 100가지'는 한국어가 모국어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흔히 범할 수 있는 실수들이기도 하다.
이 책은 국내 중학교 영어 교과서의 오류를 찾아 바로 잡았기에 학생과 영어 교사에게 참고 자료로 이용될 만 하다. 영어 초보자와 고급 영어 사용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영어 공부가 습관처럼 일상화되어 '쉽게 이해되는 영어'로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