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9일 확진자 2천명대, 다음주부터 마스크 벗는다

부산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여 명 발생하는 등 연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황진환 기자

부산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여 명 발생하는 등 연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또, 다음 주부터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부산시는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53명 발생해 총확진자가 104만 9586명으로 늘었다.

또, 치료를 받던 확진자 16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80세 이상 8명, 70대 4명, 60대 2명, 40대 1명, 30대 1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다.

부산의 누적 사망자는 1,976명이다.

예방접종력은 미접종 4명, 2차 접종 3명, 3차 접종은 9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6명이고,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99개 가운데 18개를 사용해 가동률 18.2%이다.

부산 전체 인구의 3.3%인 11만 1,038명이 4차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라 5월 2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원칙적으로 해제한다.

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지 566만에 해제되는 것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은 이후 6주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일상 회복에 대한 국민들의 바람을 고려해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50인 이상 참석하는 집회, 행사,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장 등 실외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현재와 같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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