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최초의 어린이 전용 복합체험시설인 '어린이 역사과학체험관'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25일 중구청에 따르면 어린이 역사과학체험관 개관 한 달 만에 관람객 5천여 명이 다녀갔다. 또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3월 29일 문을 연 어린이 역사과학체험관은 연면적 1649㎡ 규모로, 1층 역사관, 2층 문화관, 3층 과학관을 갖추고 있다.
각 층마다 역사·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응원 엽서쓰기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어린이 역사과학체험관은 오는 30일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후 이용료는 개인 3천원, 단체(20명 이상) 2천원 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역사·문화·과학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어린이 역사과학체험관을 관광 자원으로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