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지난해 삼척향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사업비 2억 원을 투자해 향교 인근 북정산 등산로와 연계하는 숲길 노선을 개설했다. 또한 주변 우량 소나무림 경관정비와 함께 소나무 하층에 청단풍 외 6종 1,208주의 수목을 식재하는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 추진하는 2단계 사업은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누각, 데크로드, 연못 등 체험공간과 녹차 밭 및 전통화원을 조성하고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쾌적한 산림교육·휴양공간으로서 역할도 담당할 수 있도록 숲 해설사와 유아숲지도사도 배치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말 발주해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전통문화체험은 물론 산림교육문화 체험행사도 운영해 시민 누구나 자연과 교감하는 전통문화 학습장의 역할과 도심지 미세먼지 저감 숲의 역할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