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충북도청 지사 집무실에서 이 지사와 만나 "윤석열 당선인 특별고문으로서 당선인과 소통하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충북에 더욱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며 "고향을 위해 지사에 출마했고, 당선이 된다면 더 큰 봉사를 하겠지만 현 단계에서도 충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충북의 여러 가지 현안 사업들이 다음 정권에서도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인수위와 당선인이 검토해 줬으면 한다"며 "김 후보가 도와주면 인수위에서도 적극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동안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해온 자사고 설립과 관련해서도 관심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첨단산업 맞춤형 AI(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고속철도 X축 완성(오송연결선 건립) ▲충북 동부축(백두대간 연계) 고속도로 건설 ▲K-martial의 세계화와 무예올림픽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