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일상회복 추진…축제 열고 경로당도 개방

부산 기장군청. 송호재 기자

부산 기장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각종 축제를 개최하는 등 '일상회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기장군은 먼저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인 '기장멸치축제'를 다음 달 20일부터 사흘 동안 개최하기로 하고 추진위원회와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또 철마한우축제와 차성문화제, 기장열린음악회와 기장드림캠핑페스티벌, 갯마을축제, 임랑썸머뮤직페스티벌 등 축제 준비와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은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 백신 3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오는 25일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군민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보다 안전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방역 상황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