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교수 출신의 김윤태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9일 국제교류센터 설립 등 공교육 강화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교육 강화를 위해 영어·수학 과목 학급당 20인 이하 감축, 적성·분노·관계·시간관리 등 인생학교 운영, 국제교류센터 설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소규모 학교 구상에 대해 "작은 마을은 도지사와 지자체가, 작은 학교는 교육감이 협력해 추진하되 반드시 학생, 학부모의 동의를 전제로 하겠다"며 "공동학구제를 확대 전주, 군산, 익산 초등학생은 읍·면 단위 학교로 입학과 전입이 쉽게 해 과밀학급 해소와 소규모 학교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서 최근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특정 정당 소속 대통령 선거 후보자의 선거대책기구에 참여한 경력 표시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다는 입장을 반박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책싱크탱크 '세상을 바꾸는 정책 부단장(전)'으로 표기하는 것은 선거대책기구에 참여한 경력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타 후보도 '문재인 정부'를 언급하고 있다. 세바정 부단장을 주요 경력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