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변천사 담은 '항공사진'…지난해 촬영 자료 시민에 제공

서대구역사 주변 연도별 항공영상 .대구광역시 제공
지난해 대구 지역을 촬영한 항공 사진이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대구 지역 항공사진 촬영을 완료해 시계열 자료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시 변천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인 항공사진을 통해 토지 이용 상태와 건축물 현황 등 도시공간정보를 알 수 있다.

대구시는 지난 1973년부터 매년 항공사진을 촬영해 공공기관은 물론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은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통해 대구 지역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학술 연구, 각종 분쟁 시 소명자료 채택, 도시개발 사업으로 인한 보상, 양도소득세 등 과세자료 등으로도 활용된다.

대구시는 앞으로 인터넷으로 항공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출력 제공에 따른 시간을 단축하고 민간에서도 공동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항공사진 성과를 지속적으로 갱신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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