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 대통령직 인수위에 새만금 등 현안 건의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만나
새만금 메가시티·동서횡단 철도 요청

송하진 전북도지사(오른쪽)가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에게 전북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전북 공약 등 지역 현안의 전폭적 지원을 요청했다.

윤 당선인의 전북 7대 공약은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주력산업 육성, 동서횡단 철도 및 고속도로 건설,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동부권 관광벨트 구축 등이다.

송하진 지사는 11일 서울 인수위 사무실에서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만났다.

송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전북 공약으로 제시한 새만금 메가시티와 금융중심지 지정 등의 새 정부 정책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공공기관 추가 이전 조속 추진 등을 요청했다.

김병준 위원장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송 지사는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기 위해 중앙과 지역이 충분히 소통해 새 정부의 성공적 출범을 함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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