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검사, 만취 상태로 20㎞ 음주운전…면허취소 수치

현직 검사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 소속 A검사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검사는 지난 23일 오전 1시 10분쯤 안산시 본오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1차선에서 차량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 A검사를 단속했다.

A검사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A검사는 경기도 광명에서 안산까지 20㎞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검사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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