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이 무관, 잘 쏘면 나간다" 양궁 金 비결
효자종목으로 꼽히는 양궁에서 연일 금빛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오진혁과 김우진, 김제덕이 나선 남자대표팀은 어제 도쿄 올림픽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6대 0을로 완파해 한국의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금 3개 모두 양궁에서 나왔는데요. 이번에 양궁 경기를 보면서 MZ 세대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40세 오진혁 선수와 17세 김제덕 선수가 한팀이 돼 동등한 입장에서 경기를 치르는건 물론이고, 혼성경기 출전 선수 선발 과정에서도 오로지 '그 당시의 실력'을 기준으로 해서 막내인 안산・김제덕 선수가 출전하게 된 과정이 MZ 세대가 추구하는 '공정'과 맞닿았기 때문인데요. 파벌과 배경보다 중요한 건 오로지 실력이라는 거죠. 공정한 선발 방식이 양궁팀 선전의 비결이라는 평가입니다.
2. 비수도권 확산 속, 델타 변이 "다음주엔 우세종"
3. 재난지원금 받을 수 있나?…"건보료 보세요"
4. 민주당 선 넘은 난타전, 2007년 한나라당 데자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 간의 집안싸움이 선을 넘고 있습니다. 정권재창출이라는 공동의 목표만 공유할 뿐 경선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이재명, 이낙연 후보건의 기싸움에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14년 전 한나라당 대선 경선판이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본선보다 치열했던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이명박·박근혜 후보는 치유될 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당시 한나라당에서 '원팀' 정신은 실종됐고 두 후보는 2007년, 2012년 차례로 대선에 승리해 대통령에 취임했지만, 경선과정에서 발목을 잡힌 의혹들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정권은 치명타를 입었습니다. 민주당의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내일(28일) 경선 후보들을 모두 모아 공정경쟁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열 예정입니다.
5. 폭염, 언제까지…오늘도 불볕더위
밤이고 낮이고 더위를 피할 곳이 없습니다. 서울은 벌써 열흘 넘게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7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한 낮에 춘천이 36도, 서울이 35, 광주와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토요일쯤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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