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한국 신용등급 'AA-'…하반기 금리 인상 전망"

"11월 백신 접종 정부 목표치인 70% 도달할 것"

연합뉴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A-',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이 같은 평가와 함께 우리나라의 올해 실질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4.5%로 전망했다.
사진공동취재단
다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올해 하반기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치에 부정적 위험이라고 설명했다.
 
또 5월 이후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11월 정부의 목표치인 접종률 70%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3%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은 비교적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피치는 한국은행이 현재 기준금리 0.5%를 올해 하반기 25bp(0.25%) 인상하고, 내년에 25bp씩 두 차례 더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당분간 남북관계의 긴장이 안정적이겠지만, 여전히 교착 상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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