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조국흑서 김경률' 면접관 소동…정세균 "심각한 모독"




더불어민주당 경선기획단이 1일 '조국 흑서' 저자 김경율 회계사를 예비경선 면접관으로 선정했다 강력한 당내 반발에 따라 2시간만에 철회했다.

경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진정 민주당의 결정인지 믿기 어렵다"고, 경쟁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80만 권리당원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라고 각각 비판했다.

김 회계사는 그동안 '조국 일가 펀드' 의혹이 권력형 비리라고 주장해왔으나, 대법원 확정판결을 통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의 혐의가 해소됐다.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당 지도부와 대권 주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기호순 정춘숙 전국여성위원장, 추미애, 이광재, 이재명 후보, 윤호중 원내대표, 정세균 후보, 송영길 대표, 이낙연 후보, 이상민 선거관리위원장, 박용진, 양승조, 최문순, 김두관 후보. 윤관석 사무총장.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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