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선기획단이 1일 '조국 흑서' 저자 김경율 회계사를 예비경선 면접관으로 선정했다 강력한 당내 반발에 따라 2시간만에 철회했다.
경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진정 민주당의 결정인지 믿기 어렵다"고, 경쟁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80만 권리당원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라고 각각 비판했다.
김 회계사는 그동안 '조국 일가 펀드' 의혹이 권력형 비리라고 주장해왔으나, 대법원 확정판결을 통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의 혐의가 해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