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환,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도마 출전 티켓 확보

신재환(왼쪽)과 양학선. 연합뉴스

남자 기계체조 신재환(23, 제천시청)이 도쿄 올림픽 도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신재환은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066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국제체조연맹은 2018년부터 2021년 월드컵 대회에서 성적이 가장 좋은 3개 대회 랭킹 포인트로 올림픽 개인 출전권을 배정한다. 신재환은 이번 월드컵 1위를 차지한 요네쿠라 히데노부(일본)와 85점 동률을 이뤘지만, 상위 3개 대회 실시 점수 합산에서 요네쿠라보다 0.07점 앞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앞서 대한체조협회는 도쿄 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통해 류성현(19, 한체대), 이준호(26, 전북도청), 김한솔(26, 서울시청)의 출전을 확정했다. 양학선(29, 수원시청)은 추천 선수로, 몸 상태에 따라 조건부 발탁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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