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커셔니스트 정윤재, 뮤지션 '벨레'로…지금의 '나' 담은 첫 싱글 발매

퍼커셔니스트 정윤재가 벨레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싱글 앨범을 지난 4일 발매했다.
퍼커션 연주자 정윤재가 솔로로 첫걸음을 뗐다.


정윤재는 지난 4일 싱글 앨범 'Santé'를 각종 음악 사이트에 발매했다. 정윤재가 아닌 솔로 뮤지션 '벨레'(Bele)로서 처음 내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어쿠스틱 악기의 조합이 묘한 매력을 이룬다.

앨범명과 같은 첫 번째 트랙 'Santé는 시작의 축배를 들어올리는 분위기가 그대로 묻어나며, 타이틀곡 'Maze'는 출구가 보일 듯 안 보이는 미로에 갇혀 헤매는 '나'의 이야기를 담은 몽환적인 곡이다.

벨레는 이번 앨범에 관해 "정윤재에서 뮤지션 벨레로 거듭나는 순간"이라며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담았다. 지금 현재 벨레라는 사람을 음악으로 소개해 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호원대 실용음악부에서 퍼커션을 전공한 정윤재는 광복 70주년 시청-광화문 길놀이 퍼레이드(2015), ACC 광주 월드뮤직 페스티벌(2017), 남이섬 월드 뮤직 페스티벌(2018), 서울 아프리카 페스티벌(2019),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 ‘작은 아씨들’ 라이브세션(2020) 등 다양한 무대에 오른 퍼커셔니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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