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과 일행은 이날 밤 11시쯤 공군 1호기를 타고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코로나 이후에 1년 반만에 첫 해외 순방에 나선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해 우리시간으로 22일 새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후 애틀랜타로 이동해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방문하는 등 3박5일간의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미사일지침을 종료하고, 바이든 대통령과 대북 정책에 대해 공감대를 이루는 등의 성과를 냈다.
백신 스와프는 성사되지 않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군 55만명에 대해 백신 직접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SNS에 글을 올려 이번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기대 이상이었다"며 "최고의 순방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