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산발 감염 등 8명 확진…누적 2668번째

청주 4명, 제천·음성·단양·진천 각 한 명 양성…격리 중 확진 이어져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
4일 충북에서는 산발적인 연쇄감염 등이 이어지면서 5개 시·군에서 모두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청주 4명, 제천·음성·단양·진천 각 한 명 등 모두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주에서는 전날 감염경로 불명인 채 양성 판정을 받은 30대 확진자의 20대 직장 동료가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달 29일 확진된 60대(충북 2628번)의 가족인 50대가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달 29일부터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은 40대도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한 명은 청주의 한 공군부대 소속인 20대 장병으로 휴가 복귀 전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에서는 경기도 안양 확진자의 접촉자인 60대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고 음성에서는 기존 확진자(충북 2593번)의 배우자인 60대가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되기도 했다.

진천과 단양 확진자도 각각 기존 확진자(충북 2552번, 충북 2596번)의 40대와 60대 가족으로 격리 중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64명을 포함해 모두 266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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