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실행 전에 도시민들이 오랜 기간 농촌에 거주하면서 일자리,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마을별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체험, 주민 교류, 지역 탐색 등 농촌 전반에 관한 지원을 받는다.
참가비는 없다. 2개월에서 최장 6개월까지 농촌에서 살며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월 15일간의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면 30만 원의 연수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밀양과 의령, 남해, 합천 등 도내 10개 시군의 마을 15곳에서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은 18세 이상 다른 시 지역 도시민으로, 신청자가 거주하는 시군구와 연접한 시군의 마을에는 신청할 수 없다. 희망자는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 이정곤 농정국장은 "실제 농촌 생활을 경험하면 귀농·귀촌 때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인 안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