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주최 관훈토론회에서 "(전수조사는) 당연히 해야한다"며 시장이 된 뒤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했다.
이어 "공직을 이용한 부당한 이익취득을 반드시 몰수하고 과거로부터 관행처럼 이어온 고리를 이번 기회에 완전히 절연해야 한다"며 "부당한 이득을 취득하는 공직자들에게 매우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경질론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엔 "오늘 발표되는 결과를 보고 이것이 장관 한 사람의 경질로 절연할 수 있는 부분인지 아닌지 판단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부) 조사결과를 살핀 후 당과 대통령에게 제 생각을 강력하게 건의하겠다"고 말했다.